메뉴 건너뛰기


1947년 첫 완성품 제작…70여 년 동안 2억 정 이상 생산 유통

'죽음의 제작자,' '조국 수호 1등 공신' 등 다양한 평가


"세계 곳곳에서 죽음을 가져온 장본인," " 무슨 소리? 조국 수호의 1등 공헌자." 

지난 71년 동안 2억 정 이상이 생산돼 '명품'으로 평가받는 AK -47 자동소총의 개발자 미하일 T 칼라시니코프를 둘러싸고 상반되는 평가가 19일(현지시간) 다시 한 번 쏟아졌다.

가디언, 러시아 라디오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와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은 이날 모스크바 중심부인 '가든 링 로드'에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문화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칼라시니코프 기념 동상 제막식을 했다.

10m 높이의 이 동상은 러시아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 동상이 들어선 곳 인근에 들어섰다.

메딘스키 장관은 "이 동상은 러시아의 문화 브랜드"라고 주장했다. 또 제막식을 집전한 러시아 정교회 콘스탄틴 신부는 "칼라시니코프는 조국 수호를 위해 이 총을 창조한 인물"이라고 칭송했다.



모스크바에 선 AK -47 자동소총 개발자 칼라시니코프 동상[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또 러시아 정교회의 전직 고위 사제도 페이스북을 통해 " AK -47 자동소총은 신성한 무기"라고 주장했다.

반면 제막식 직전 한 남성은 "이 소총을 만든 사람은 죽음의 제작자"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펼쳐 들다 경찰에 연행돼 대조를 이뤘다.

남부 시베리아 알타이 공화국의 빈농 출신으로 2013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칼라시니코프가 '자동소총의 지존'으로 평가받는 AK -47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2차 대전 참전 경험에서다. 

철도 기술자로 일하던 19살 때인 1938년 입대, 전차부대에서 근무하다 1941년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면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독일군에 속수무책 당하던 소련군 병사의 처지에 안타까움을 느껴 개인 화기 연구에 나서게 됐다고 한다.



AK -47 자동소총 개발자 M 칼라시니코프[위키미디어 제공] 

그는 1941년에 첫 견본을 내놓는 데 이어 이듬해 두 번째 견본품도 개발하면서 당시 소련 내 최대 무기공장인 툴라 조병창에 입사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성능개량작업과 시험을 거쳐 1947년 마침내 완성품을 내놓았다. AK -47의 47은 완성품 개발연도를 뜻했다.

'명품' 자동소총 AK -47[위키미디어 제공] 

AK -47은 나사 연결부가 거의 없어 분해와 조립이 간단한 데다 노리쇠도 단순했다.

물에 젖거나 모래 등 이물질이 들어가도 고장이 거의 나지 않았다. 전자동 발사가 가능해 더구나 제작비용도 저렴했다.

칼라시니코프는 " AK -47은 눈 한쪽과 집게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쏠 수 있다"며 성능에 자부심을 가졌다. 

소련군 당국은 AK -47을 공식 채택했고 1949년부터 군에 보급하기 시작해 1950년대 중반에는 전군이 이를 갖췄다.

이와 함께 가성비 뛰어난 AK -47은 아프리카 밀림에서부터 남미 혁명 전장, 아프가니스탄의 고산지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 보급돼 성능이 입증됐다.

유혈 분쟁에서 교전 상대 모두가 똑같이 AK -47 자동소총을 사용하는 진풍경도 비일비재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으면서, AK -47은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중국이 무계약으로 '짝퉁'을 양산, 전 세계에 유통하는 등 40개국이 넘는 나라들이 이 소총을 제작 판매한 것도 유명세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칼라시니코프는 생전 "내가 개발한 AK -47 소총이 나쁜 사람의 손에 들어가 많은 불행을 초래한 것이 안타깝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58920



명품은 명품이죠 ㄷㄷㄷ

daegulsajin.gif

회원님 이런.. 추천도 안해주시고 댓글까지 안남기시다니... ㅠㅠ
소중한 댓글 한 줄, 추천 한방 날려주세요.
 추천 1초 , 댓글 5초면 충분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88 옆나라 미술교사의 칠판 그림 [8] file 승찬엄마 2017.09.21 526
7387 식물인간 남편과 성관계해 임신한 아내 [11] file 용주리 2017.09.21 759
7386 엄마 살리기 위해 36kg 감량한 남성 [7] 용주리 2017.09.21 416
7385 진정한 A/S 정신 [7] file 김새봄 2017.09.21 375
7384 복화술사소녀 [7] file 나랑께 2017.09.21 344
7383 '010' 번호자원 고갈…"SKT, 010 번호 5.7%밖에 안남아" [5] file 하얀하늘 2017.09.21 328
7382 조약돌 퍼즐 [5] file 그날그날 2017.09.21 227
7381 이슬람 신자와 결혼한 남성 [10] file 다린 2017.09.21 448
» 모스크바에 '명품' AK-47 자동소총 개발 칼라시니코프 ... [7] file 속담왕 2017.09.21 234
7379 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현황 [6] file 해몽 2017.09.21 208
7378 북한에서 팔린다는 중국라면 [6] file 콜로세움 2017.09.21 477
7377 목사 세테크 워크샵 [5] file 콜로세움 2017.09.21 375
7376 1979년 목욕탕 안내문 [5] file 십만송이 2017.09.21 396
7375 한국에서 취업 하는 방법 [6] file 여행매냐 2017.09.21 387
7374 숙대 레전드 사건 [7] file 여행매냐 2017.09.21 465
7373 러시아 여자, 한국 남자 [6] file 김총무 2017.09.21 417
7372 “잘 살고 있다”던 김광석 딸의 비밀 [11] file 보스 2017.09.20 407
7371 경차에 화풀이하는 SUV [8] file 보스 2017.09.20 409
7370 한 소년이 세계신기록을 세워야 하는 이유 [15] file 이루이 2017.09.19 563
7369 26년만에 생명의 은인을 만난 놀라운 사연 [11] file 이루이 2017.09.19 472
7368 유병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성희롱 예방법 [10] file 이루이 2017.09.19 556
7367 노력이란 이런 것 [9] file 이루이 2017.09.19 389
7366 IS 가담했다가 죽게 생긴 독일 16세 소녀 [10] file 이루이 2017.09.19 539
7365 240번 버스기사 근황 [17] file 해몽 2017.09.17 1070
7364 대한민국 양궁계의 금수저 [12] file 샤우팅 2017.09.17 886
7363 유쾌한 요리사 티모시 [9] file 킹왕짱 2017.09.15 600
7362 히딩크 사태의 전말 [12] file 탁구왕 2017.09.15 689